안녕하세용
오늘은 가을 웜톤 블러셔 유명 템으로 알려져 있는
맥 미네랄 라이즈 블러쉬의 웜소울 색상을 들고 왔어용
맥 미네랄 라이즈 블러쉬
웜소울
가격 : 37000
용량: 3.2g
저는 괌 여행 갈 때 더욱 저렴하게 구매했답니당
괌에서는 맥 제품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
여러분도 괌 여행 가실 때 맥 매장 꼭 들려서 사 오면 좋을 것 같아요!
색상의 이름부터 웜소울로
딱 봐도 누가 봐도 웜톤 색상이에요.
맥 홈페이지에서는 웜소울을 ‘미드톤의 핑키쉬 누드’라고
설명하고 있는데 이 설명이 정답인 것 같아요.
중간 정도 색의 밝기인 미드톤의 누드색에다가 핑크색을 약간 가미한 느낌이에요.
저는 이 제품을 인터넷에서 검색한 후
코랄 베이지에 여리여리한 발색인 줄 알고
웜소울을 구매했어용ㅠㅠ
근데 웬걸 저는 평소 파운데이션 색상을
21호를 사용하는 사람인데 (+봄 원톤)
웜소울을 바르니 태닝 한 것 같은 느낌에
블러셔가 혼자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들고 부담스러웠어요.ㅠㅠ
(그래서 몇 번 손이 안 갔던 제품이에용…)
피부톤이 밝으신 분들은 정말 연하게 바르지 않는 이상
블러셔가 혼자 튀어 보이거나 안색이 어두워 보일 것 같아요…
피부 밝기가 중간톤, 어두운 톤을 가진 분들이나
가을 웜톤분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.
그리고 이 제품은 쉬머한 금펄이 들어가 있는
제품이라 바르면 피부가 윤기 나요
하지만 약간의 요철현상이 있었어요.ㅜㅜ
확실한 색상 느낌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른 블러셔들과 비교해볼게요
왼쪽부터 베네피트 골드러쉬, 맥 웜소울, 스킨푸드 살구 마카롱 이에용
육안으로 보기에 베네피트와 맥이 비슷하길래 비교해보았는데
발색하니 확실히 차이가 있었어용
베네피트는 핑크빛이 더 도는 반면 맥은 누드 느낌이 확실히 많이 나용
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스킨푸드의 살구색 섀도우과 비교해보면
확실히 살구색이나 주황색보다는 딥한 누드색이다라는 것이 느껴졌어용
그리고 베네피트와 맥 두 제품 모두 펄이 있는데
베네피트는 아무리 덧발라도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이었는데
맥은 베네피트보다 밀착력이 떨어지고 아주 약간의 가루 날림이 있었어용
저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손이 잘 가지 않는 제품이긴 하지만
가을 웜톤분들에게는 정말 찰떡일 것 같으니
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용
저도 가을에 한 번씩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사용해야겠어용ㅠㅠ
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칠게용~~